2004년부터 미국 델라웨어 대학의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연구년을 받아 방문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으로 2007년부터 자리를 옮겼다.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에서는 2010년부터 인력관리학과 주임교수와 2013년부터 최고위과정 주임교수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학사, 미국 텍사스 A&M 대학교 경영학 석사,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졸업하였다. 대학졸업 후 유학을 떠나기 전 삼성물산 상사부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여러 가지 운동을 즐기며, 특히 15년간 유도를 수련하기도 했다.
조직 안에서의 인간행동에 관심을 갖고 리더십, 갈등관리, 조직변화, 인식과 오류 등을 주로 연구한다. 경영학자로서 연구와 현업의 경계선상에서 때로는 연구의 시사점을 현업에 배달해주는 메신저로, 때로는 현업의 이슈들을 연구의 주제로 확보하기 위한 첨병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기업조직이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과를 추구하다가 보지 못하는 무형의 자원들에 관심을 갖고, 이들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