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구가 작고 그저 평범한 시골소년이 2인자 딱지를 떼기까지 10년이 걸렸다.
1983년 4월 17일, 만 스물살의 이만기는 그렇게 제 1대 천하장사가 되었다.
7년간 프로선수생활동안 천하장사 10회, 백두장사 18회, 한라장사 7회, 기타대회 14회, 총 49회 우승을 차지한 이만기 선수는 현존하는 씨름인 중에 단연 최고다.
이만기 선수는 가장 전성기 때 은퇴를 선택했다.
정상에 서면 남들이 보지 못하는 그림자를 발견하듯 그는 끊임없는 자기혁신과정을 통해 대학교수가 되었고 현재는 방송인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남들과 다른 생각으로 과제를 101%로 만들어가는 무한한 도전의 과정을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