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실명 기반 SNS 싸이월드에서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하며 국내 플랫폼 기업의 서막을 함께했다. 이후 SK텔레콤에서 11번가와 멜론의 탄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인터파크 등 국내의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들을 이끌었다. 이후 대학에서 오랜 기간 ‘플랫폼 이론’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실패한 플랫폼과 성공한 플랫폼을 비교 분석했고, 마침내 《플랫폼의 생각법》(2019)을 발표한다. 이후 수많은 기업들에게 ‘플랫폼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플랫폼의 독점과 미래에 대해 고민하였다. 플랫폼에 대한 이해에서 한 걸음 나아가 플랫폼의 독점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구독’이라는 단어에 집중하게 되었고 ‘플랫폼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구독전략》을 발표한다.
현재 각종 기고와 강의, 저술 활동 등을 통해 기업과 학생들에게 플랫폼의 생각법과 구독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